[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4 프로야구 개막전 이벤트를 확정했다.
삼성은 29일 오후 2시 대구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4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개막전에 맞춰 대구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개막전 행사는 류중일 감독 2기를 맞아 ‘다 함께(Together) 새로운 도전, V8에 대한 염원’을 테마로 진행된다.
↑ 삼성은 29일 개막전 행사에서 오승환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대구구장 앞 광장에선 통합 3연패 기념 포토존이 운영된다. 우승 앰블렘 및 오승환 이승엽 박한이 등 최근 3년간 한국시리즈 MVP의 등신대 포토존이 설치된다. 야구장 안에선 오후 12시 55분부터 타악기 전문 퍼포먼스팀인 노리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 24분부터 공식 개막행사가 시작되면 통합 3연패의 영광을 담은 오프닝 동영상이 2분간 상영된다. 이날 애국가는 금관 10중주 그룹인 ‘브라보 부라스 콰이어’가 맡는다.
이날 삼성라이온즈는 주장 최형우를 통해 대구시 체육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 또한 삼성라이온즈 김 인 사장이 대구, 경북 아마야구협회장에게 육성 지원금 1,000만원씩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대구, 경북 아마야구 팀들에 대한 육성 지원품을 이달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개막 선언이 이뤄지면, 삼성라이온즈 이수빈 구단주, 김범일 대구시장, 이윤원 대구시의회 시의장, 삼성라이온즈 김 인 사장, 최외홍 삼성스포츠단 사장 등 내빈 5명이 동시에 버튼을 누르면서‘V8 기원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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