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포항이 전북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반면 전북은 4경기 만에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포항은 2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4라운드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이명주의 역전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포항은 시즌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전반 5분 포항은 전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신광훈은 코너킥 찬스에서 뜻하지 않게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이어진 패널티킥 찬스에서 카이오가 가볍게 왼발로 먼저 골을 만들어냈다.
↑ 포항이 전북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맛봤다. 이명주(사진 오른쪽)은 역전골로 팀 승리를 도왔다. 사진=MK스포츠 DB |
후반 포항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포항은 슈팅 기회를 놓친 전북에 곧바로 역습을 시도했다. 이명주는 단독 돌파에 이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후반 25분 또 다
반면 전북은 후반 초반부터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을 가했지만, 별다른 슈팅기회를 얻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역전에 성공한 포항은 촘촘한 수비로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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