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2∼5배수로 압축(컷오프) 했다.
예비후보들 가운데 인지도나 지지도, 경쟁력이 현격히 떨어지는 주자를 배제하고 경선을 치러 경선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서울시장 경선의 경우,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을 남기고 앞으로 다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2배수 압축할 지 결정하기로 했다.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서울에서 다른 후보들은 경쟁력이 월등히 떨어진다고 보고 1차에서 탈락시켰다"며 "다시 정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압축 여부를)
대구의 경우는 서상기 조원진 의원, 주성영 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구청장 등 5명으로 압축한 뒤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키로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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