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와 손여은에게 연민을 느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채린(손여은)의 가정사를 알게 된 정태원(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정슬기(김지영)에게 사과를 하며 아빠와 다시 재결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사과를 받아들인 정슬기는 곧 아빠에게 전화해 재결합을 제안했다.
그럼에도 정태원은 채린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사과는 고맙지만 관계에서 나아질 것은 없다는 말에 채린은 체념한 듯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않겠다”며 물러났다.
그러나 갑작스레 어머니한테 걸려온 전화를 받은 채린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왔고,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도 수차례 다닌 것.
모든 사실을 알아챈 정태원은 채린을 위로했다. 채린은
이날 세결여 38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결여 38회, 뭘 또 이렇게 갑자기 빠져들어” “세결여 38회, 그래서 폭력쟁이가 됐구나” “세결여 38회, 너무 끼워 맞춘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