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원의 `상징` 담은 새 유니폼 공개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강원FC가 14일, 2014시즌에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강원FC의 공식 용품후원사인 험멜코리아가 내건 이번 시즌 유니폼의 컨셉은 ‘강원FC의 상징을 담자’다.
새 유니폼은 지난 시즌의 스트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한 가운데, 비대칭형의 디자인을 가미시켜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목 부분과 가슴의 절개라인에는 엠블럼의 라인과 같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함을 더했다.

↑ 강원FC가 2014시즌에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 강원FC 제공

등판 디자인은 강원FC 상징의 집약체이다. 그중에서도 포인트는 허리 아래에서 반달 모양으로 마무리된 부분이다. 이는 강원도와 강원FC를 대표하는 동물인 반달곰을 상징한다. 우직한 동시에 거침없고 강한 강원도의 힘을 나타내기 위해 힘썼다. 등판 상단부에는 강원FC 엠블럼을 라인 형태의 음영으로 크게 새겼다. 어웨이 유니폼은 백색 바탕 위에 엠블럼의 메인 색상인 오렌지색과 청록색을 조화시켜 산뜻함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강원FC 유니폼 디자인을 담당한 험멜코리아의 조주형 디자이너는 “강원FC와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상징성을 유니폼에 담는데 주력했다. 더불어 구단의 독창적인 컬러 배색을 적극 활용하였다”고 새 유니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오렌지하우스 휘트니스센터에서 2014시즌 팬미팅을 갖는다. 이날 팬미팅에는 선수들이 2014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는 ‘유니폼 발표회’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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