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하남 미사, 수원 세류 등 수도권에 약 58%인 1만7393가구가 신규 분양 또는 임대 공급되고 지방에는 1만272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분납임대주택 1470가구를 공급한다. 분납임대주택은 입주 10년 후 계약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가 집값을 입주 시부터 10년간 4회 분할납부하는 주택이다.
이 같은 조건은 초기 주택자금 부담이 작을 뿐만 아니라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 부담이 낮다는 게 장점이다.
이와 함께 국민임대, 영구임대 등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도 올해 상반기에 대폭 확대된다.
올해 상반기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국민임대ㆍ영구임대 1만1906가구와 5년ㆍ10년 공공임대 8155가구, 분납임대 1470가구 등 총 2만153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계획 대비 2178가구 늘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대비 70%(3인 이하 가구 322만4350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20년간 중지되었던 신규 공급이 지난해부터 재개돼 공급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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