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가 3년 만의 흑자전환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9분 현재 테라젠이텍스는 전일 대비 140원(1.75%) 오른 816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3억2000만원, 순이익 13억8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0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5% 늘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과 데이터 마이닝에 강점을 갖는 기업으로 유전체 정보제공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면서 "유전자 마커를 기반으로 질병 발병 가능성을 사전 예측해주는 '헬로진' 서비스
이어 "지난해 3년 만에 흑자전환하며 실적이 개선됐고 올해에도 흑자기조 확대가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유전체 관련사업에 대한 과학적 신뢰도 및 임상검증에 대한 확인 과정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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