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 주거상업 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현재 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KTX 동대구역 맞은편 총 3만6900㎡ 부지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호텔 1개동, 메리어트 로얄스윗 1개동, 오피스텔 3개동, 주상복합 1개동, 미술관, 공연장 등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 중이다. 약 1500억원이 투입되며 호텔과 오피스텔, 주상복합, 상가, 문화공간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현재 메리어트 호텔과 오피스텔이 착공에 들어가 공사 중이며, 앞으로 주상복합 1개동과 미술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추가로 조성된다.
↑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복합단지 투시도] |
이 센터는 지상 9층 지하 7층, 연면적 29만4200㎡, 매장 면적 9만9170㎡의 초대형 복합문화교통시설로 분산 노후된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통합되고 동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와도 연결된다. 여기다 쇼핑센터와 영화관, 문화센터, 테마파크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2016년 하반기 준공하는 복합환승센터는 직·간접 고용창출 1만8000여명과 수십만명의 유동인구로 대구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오피스텔복합단지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같은 해인 2016년 완공될 예정으로 두 곳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구시의 랜
이 사업의 시행을 맡고 있는 제이스피앤디그룹 관계자는 “서울의 코엑스몰, 도쿄의 롯본기힐스, 홍콩의 랭햄플레스가 있다면 대구엔 메리어트가 있다는 신념으로 계획한 것”이라며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