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뒤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시카고 선 타임즈’ 등 시카고 언론들은 9일(한국시간) 벨리사리오가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비자 문제로 뒤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벨리사리오는 이전에도 비자 발급 문제로 스프링캠프 합류가 지연된 경험이 있다. 2010년에는 음주운전 경력이 문제가 돼 발목이 잡히기도
벨리사리오는 지난겨울 LA다저스에서 논-텐더 FA로 방출됐고, 이후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2009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4시즌 동안 273경기에 출전해 265이닝을 소화하며 20승 1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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