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패하고 말았다.
서울은 8일 오후 4시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시즌 K리그 클래식 전남과의 개막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서울은 지난 시즌과 달리 개막전 홈경기에서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효과적이지 못했다. 또한 공격에서는 데얀의 공백을 확실히 메우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 서울이 전남과의 홈 개막전에서 스리백 전술에 실패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사진(상암)= 김재현 기자 |
이날 원정팀 전남은 전반 슈팅 숫자에서 서울에 7-2로 앞서며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선보였다. 전반 24분 패스플레이 후 안용우가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선방에 막혔다. 6분 뒤, 프리킥 찬스를 얻은 전남은 이승희 헤딩슛이 빗나갔다. 서울은 종료직전 고요한이 결정적인 슈팅찬스를 놓쳤다.
후반 전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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