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청주 여고생 실종 미스터리, 이다현 양은 어디로 사라졌나?
7일 방송 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1월 29일, 고교 3학년 이다현 양(18)이 낮에 친구를 만나러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해진 사건에 대해 그린다.
이날 이 양은 집을 나선지 30분 후, 충북대학교 인근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휴대전화 위치추적도 했으나 이 양의 휴대전화가 택시 안에서 유실됐다 발견되는 등 행적을 확인할 뚜렷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
이 양은 실종 직전까지 또 다른 친구와 휴대전화로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개학날 만나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가 만나러 간 친구는 누구일까.
실종 보름 후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약 2주 후인 2월 13일 새벽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사라졌던 한 모씨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그의 휴대폰에는 29일 다현 양에게 보낸 ‘온다더니 왜 안와’라는 메시지와 30일 오후에 통화를 시도한 기록이 나왔다고 한다.
사건이 공개수
한편, 청주의 한 여고생이 사라진 사건에 대한 내용은 7일 오후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공개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