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KT 보안팀 관계자 등을 본격 조사한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다음주 초부터 KT 보안팀장 등 관련자를 소환해 유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작년 2월부터 1년간 해킹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도 인지하지 못한 사실에 주목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KT의 보안시스템이 제대로 설계되고 관리됐는지를 집중 조사
또한 경찰은 해커 김모씨(29)가 D증권 등 증권사 2곳에 대해 해킹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추가 해킹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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