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20대 여성 사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싱가포르 더스트레이트타임스는 6일 온라인 가상화폐 거래소인 '퍼스트메타'의 사장인 20대 여성이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여사장은 미국인으로 현지 경찰은 여사장의 집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은 만큼 자연사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세계 최대 거래소인 마운트콕스가 지난주 문을 닫은 데 이어 캐나다 비트코인 은행인 플렉스코인 은행도 해커에게 60만달러(약 6억4000만원)을 도난 당한 뒤 파산해 가상 화폐의 안전성이 의문 시 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신원 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된다. 자금세탁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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