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세계적 거장 여성감독 샐리 포터의 감각적 연출과 엘르패닝의 천재적 연기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5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0회 뉴욕영화제 등 세계 유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2013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문을 열며 화제를 모은 영화 ‘진저 앤 로사’가 오는 4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945년 히로시마 핵폭발과 함께 한 날 한시에 태어난 두 소녀 진저와 로사의 어긋난 우정과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그린 영화 ‘진저 앤 로사’는 영화 ‘올란도’(1992)로 1993년 펠릭스상을 비롯 25개 이상의 국제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대표적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후 각본가, 안무가, 음악가 등 다재다능한 예술적 감각을 펼쳐온 현존하는 여성 거장감독 중 한 명인샐리 포터의 작품이다.
‘진저 앤 로사’는 샐리 포터 감독 특유의 감각적 미장센과 두 소녀 배우의 천재적 연기가 압도적인 작품으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5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0회 뉴욕영화제 등 세계유수영화제에 초청되어 언론과 평단의 극찬세례를 받았다.
이처럼 전세계로부터 받은 열렬한 극찬세례에 힘입어 국내 개봉을 확정한 ‘진저 앤 로사’는 압도적으로 세련된 미장센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강렬한 메시지와 높은 완성도 모두가 갖추어진 수작으로 대한민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