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 빌리어코스티가 ABU라디오송 페스티벌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빌리어코스티는 지난 3일 KBS 라디오 '조정치 하림의 두시'를 통해 진행된 ABU라디오송 페스티벌 한국 예선에 축하가수로 나서 응원과 격려의 무대를 선보였다.
ABU는 아시아·태평양 50개국 200여 개 방송사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스리랑카에서 ABU라디오송 페스티벌을 개최, 신인 싱어송라이터 등용에 나선다.
지난 1회 ABU라디오송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빌리어코스티는 싱글 발매곡인 '쉬고 싶어'를 선보였다. 파주 포크송 페스티벌 대상, CJ튠업 우승, KBS 영상음악 공모전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빌리어코스티는 "지난 대회를 계기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리스트로도 유명한 빌리어코스티는 JYJ, 옥상달빛 등의 기타세션으로도 활동했다. 오는 4월 첫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제2회 ABU라디오송 페스티벌 한국 예선은 조정치, 하림 그리고 정지찬의 심사를 통해 9명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류석원이 대상의 주인공이 돼 ABU라디오송 페스티벌 참가 자격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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