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이찬진과 3개월만에 결혼, 뭐하는 사람인지…”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 결혼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희애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이찬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희애는 이찬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 받았다”며 “나는 남편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남편을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불꽃처럼 튄 사랑은 아니었고 먼저 신문에 열애설이 나서 기자회견부터 하고 상견례를 했다”고 뒤바뀐 순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희애는 “처음엔 남편의 이름도 제대로 몰랐다. ‘이창진’인 줄 알았다”며 “나중에 밥을 먹고 계산할 때 카드에 적힌 이름을 보고 ‘이찬진’인 줄 알게 됐다”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희애 이찬진 결혼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 이찬진과 그렇게 결혼한 줄 몰랐다” “김희애 이찬진 이름도 잘 몰랐다는 얘기에 빵 터졌다” “김희애 이찬진 그래도 지금을 잘 살고 있잖아요” “김희애 이찬진 그렇게 만나 결혼한 걸 보면 운명인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