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벚꽃엔딩’을 잇는 봄 시즌송 탄생 예감. 싱어송라이터 조태준이 새 싱글 ‘삼청동에서’를 발매했다.
25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삼청동에서’는 꽃이 떨어지는 삼청동 길에서 연인을 떠나보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태준의 절친 한경록(크라잉넛)이 작곡한 발라드 감성의 락 곡이다.
관록의 베이시스트 민재현이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김홍갑, 고경천 등 홍대 인디씬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키보디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아내 임주연도 참여해 곡을 빛냈다.
조태준은 2006년 일본 뮤지션 하찌와 함께 하찌와 TJ를 결성, ‘장사하자’, ‘남쪽 끝 섬’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0년 우쿨렐레 피크닉 멤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으며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타틀즈 및 하와이 음악 밴드 마푸키키 멤버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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