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러시아 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 대표팀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러시아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소치 대회 남자 50km 단체 출발에서 금·은·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러시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우승
금메달은 1시간46분55초02를 기록한 알렉산더 레그코프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막심 빌레그자닌(1시간46분55초90), 동메달은 막심에 0.1초 뒤진 일리야 체르노우소프가 목에 걸었다.
한편 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 시상식은 이날 열린 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 거행됐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