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 주장 이호준이 결승 3점 홈런으로 대만 야구팀과의 연습 경기 첫 승을 이끌었다.
N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치아이 도류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슝디 엘리펀츠와 연습경기에서 5-1로 이겼다.
↑ 이호준이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1회 이종욱의 우전 안타, 2번 모창민의 2루타가 터지며 한 점을 얻었다. 슝디는 2회초 장민옌이 NC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승부는 6회에 갈렸다. 1사 후 이종욱이 우전 안타, 3번 나성범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호준은 스리런 홈런으로 화답했다.
NC는 8회 2사 2루에서 박으뜸의 우전 안타 때 한 점을 더 냈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는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NC 선발 이태양은 3이닝 1피안타 3볼넷
NC는 오는 21일 도류구장에서 지난해 대만프로야구 우승팀 퉁이 라이온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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