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기가 근육질 몸매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제작 상상필름(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민기는 “(극에서 맡은) 태수라는 캐릭터를 다가감에 있어 황인호 감독님과 많은 부분을 이야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태수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심리상태이기에 대사보다는 그런 몸 상태를 표현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원래 황인호 감독님과 나 역시 예쁜 몸 보다는 날카로운 몸이 좋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정말 싫을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했고 당시 운동을 심하게 해서 체형이 변한 것 같기도 하다. 작년 7월까지 복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민기는 ‘몬스터’ 예고편에서 체지방 4%를 자랑하는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연애의 온도’ ‘오싹한 연애’ ‘퀵’ ‘해운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인 이민기는 ‘몬스터’에서 완벽한 연쇄살인마 태수 역을 맡았다.
↑ 사진=한희재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