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조용하던 LA다저스 스프링캠프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야수조 소집일(한국시간 14일)을 하루 앞두고 야수들이 하나둘씩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현재 다저스 스프링캠프에는 재활 중인 맷 켐프를 비롯, 야시엘 푸이그, 디 고든, 핸리 라미레즈, 후안 유리베, 숀 피긴스, 저스틴 셀러스 등이 합류했다. 이들은 공식훈련을 앞두고 개인훈련을 소화했다. 라미레즈, 피긴스, 고든, 셀러스는 투수들의 견제 연습 때 참가해 호흡을 맞췄다.
돈 매팅리 감독은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여러 선수들이 준비된 상태다. 매우 흥분된다”면서 야수들의 합류를 반겨했다.
↑ 소집일보다 하루 먼저 캠프에 도착한 핸리 라미레즈가 개인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특히 그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켐프에 대해 “현재는 타격은 할 수 있지만, 달리기는 안 되는 상태”라며 “발목이 나으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완전히 낫는 것이 중요하다”며 100% 회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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