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AI'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의 농가에서 오리를 공급받은 농가가 충북과 충남, 경기 등 2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 오리농장에서 새끼오리를 구입한 농가는 도내에 정읍 2곳과 익산 1곳 등 총 3곳입니다.
충북 14곳, 충남 3곳, 경기 2곳 등 총 21곳도 이 농장에서 오리를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총 24개 농가가 AI 발생 농가에서 새끼오리를 구입했습니다.
도는 한 번에 6000마리 정도 공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14만 마리가 공급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24개 농가는 도가 AI발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창오리 떼 출현일인 1월6일을 기준으로 삼아 산출한 것으로, AI 발생 원인이 가창오리 떼가 아닐 경우 다시 오리구입 농가를 파악해야 합니다.
현재 충북과 충남, 경기 등 오리구입 농가가 있는 지자체들은 방역차량을 투입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최대 21일간의 잠복기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정말 끔찍하다"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안타깝네요"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