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인터내셔날(대표 박재범)은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130여종의 와인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 세트는 청말띠의 해를 기념한 다크호스 세트와 '귀족의 와인'으로 불리는 루피노 세트, 합리적 가격의 트라피체 세트 등 인기 와인을 중심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특히 국내 총 누적판매량 220만 병을 돌파한 '1865'는 골프 마니아를 고려해 골프백 모양으로 케이스를 제작했다.
'1865'세트는 국내에서 판매된 칠레 와인 중 단일 브랜드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와인이다. '18홀을 65타에 친다'는 기원의 의미로 골퍼들 사이에서 사랑을 더욱 받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골프 기록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긴 이 제품은 골프를 즐기는 지인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로 남을 것" 이라며 "특히 이번 세트는 케이스를 골프백 모양으로 만들어 골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만2000원.
'루피노 1호 세트'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등장해 '뉴요커의 와인'으로 유명세를 치루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이태리 와인이 됐다. 세트 가격은 15만원이다.
청말띠의 해를 기념해 다크호스 세트도 선보인다. '뜻밖의 변수'라는 의미의 이 와인은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끌고 있는 와인이다. 끝맛으로 에스프레소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남미 제 1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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