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천상여자’가 ‘루비반지’가 떠난 허전함을 채울 수 있을까?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가 시청자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막강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전체를 끌고 나갈 중심 갈등의 강도가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정도의 갈등을 훨씬 넘어선다. 주인공 이선유(윤소이 분)가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거듭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사진=MBN스타 DB |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어수선 PD도 이 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에 들어갔을 때 젊은 남녀들이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연기적 에너지가 잘 맞았다. 타이틀롤인 이선유가 성녀에서 악녀로 변해가기 때문에 드라마가 초반과 후반, 확 달라진다. 그 점이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액션 여전사 윤소이도 자신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소이는 “잘 되고 싶다. 액션으로 시작을 하게 되니 그런 작품을 많이 하게 됐다. 그 전 작품에서 표현을 제대로 못했다면 이번엔 속 시원하게 다 말해보려고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께 사랑을 받아보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 사진=KBS |
한편 ‘천상여자’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