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요한 산타나가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와 재결합 할 수 있을까.
‘뉴욕 데일리 뉴스’는 6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산타나를 영입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면서 유력 행선지로 꼽았다.
산타나에게 미네소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2000년 그곳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8시즌 동안 251경기에 나서 93승 44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04년 20승 6패 2.61, 2006년 19승 6패 2.7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산타나는 미네소타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2008년 6년간 1억 3750만 달러에 메츠와 계약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하락세를 그리며 4년 동안 109경
최근 어깨 수술에서 회복, 공을 잡기 시작한 그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대략 12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까지 테스트 날짜는 잡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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