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스테보와 크리즈만을 영입했다. 스테보는 반 년 만에 K리그로 컴백한다.
스테보와 크리즈만은 6일 오전 구단 시무식에 참석해 전남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에는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전남에 합류한 스테보는 “전남에 입단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K리그에서 오래 활동한 만큼 전남이 상위 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으며, 크리즈만 역시 “스테보와 함게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K리그에 적응을 잘 해서 전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 드래곤즈가 스테보와 크리즈만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사진= 전남 드래곤즈 홈페이지 제공 |
스테보(1982년생, FW)는 지난 6시즌 동안 K리그에서 전북, 포항, 수원에서 특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142경기에 출전해 57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힘과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