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31일 최근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한창 바쁘게 촬영중인 박정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귀부인’에서 박정아는 이기적이고 도도하지만, 한 남자에게 끝없는 순정을 보여주는 재벌 그룹의 후계자 이미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현우성(정민 역)과 격렬한 비상계단 키스 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박정아는 이번 공개된 사진에서는 세월을 거스른듯한 무결점 동안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박정아는 앞머리가 돋보이는 긴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뽐냈고, 고깔모자를 쓴 사진에서는 인형 같은 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교복에 운동화를 매치해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오랜만의 교복에 즐거운 듯 셀카를 찍는 박정아의 모습에서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이 같은 고등학생 변신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박정아는 ‘귀부인’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정아의 교복자태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박정아 세월을 거슬렀네 거슬렀어~”, “와 깜찍함에 발랄함까지~ 부럽다ㅠㅠ”, “교복 자태 좀 봐라~ 고딩이 울고 갈 기세~”, “역시 미인은 뭘 입어도 달라도 달라~”, “박정아 연기 완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정아는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연기 호평을 받은 뒤 중국 CCTV 드라마 '팝콘'을 통해 연기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해 같은 소속사 박해진과의 의리를 과시하며 물오른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