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건설경기 부진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건설업계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봉사 활동은 꾸준히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단체에 따르면 2013년 건설업계는 총 772.8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이는 2012년 722.5억원 보다 50.3억(7.0%)증가한 액수다.
건설단체는 지난 2012년 36.9억원에서 올해 40.0억원(8.4% 증가)을 지원했고, 건설업체는 동년 685.6억원에서 732.8억원(6.9% 증가)의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아울러 사회공헌 방법도 과거 단순한 금전기부 벗어나 주택개보수 등 건설업체 특성을 살린 사업과 문화나눔, 노력봉사, 재능기부 등 질적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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