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JYP 떠난다…‘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 전념

[MBN스타 박정선 기자]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결별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1일 JYP는 “원더걸스의 멤버인 선예, 예은, 유빈은 본사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선예와 예은, 소희는 오는 21일 JYP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유빈은 내년 9월 계약 만료된다.

소희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소속사는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소희는 새로운 분위기 즉, 새로운 소속사에서 연기자로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한 매체는 JYP와 전속계약 만료를 목전에 둔 소희가 최근 스크린 스타들을 다수 보유한 모 연예기획사와 극비리에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아직 합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JYP의 공식입장과 소희의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의견까지 더해져 소희의 소속사 이동은 기정 사실화 된 상황이다.

↑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결별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진=MBN스타 DB

원더걸스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