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영결식 자리에서 '셀카'를 찍어 구설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10일) 요하네스버그 월드컵 경기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헬레
오바마 대통령의 왼쪽에 앉아있던 부인 미셸 여사는 세 사람의 셀카에 동참하지 않은 채 추모연설에 눈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캐머런 총리 측은 사진에 대해서 별도의 언급을 내놓지 않았고, 토르닝-슈미트 총리 측도 즉각적인 대응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