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갑옷 공룡’
1억년 전 갑옷 공룡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팀은 스페인 북동부 탄광지대에서 발굴한 화석이 신종 공룡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1억년 전 갑옷 공룡으로 불리는 신종 공룡은 약 1억 1300만년~1억 1000만 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갑옷공룡류’에 속한다. 갑옷 공룡은 몸통이 딱딱한 뼈로 덮여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으며, 다리가 짧고 굵은 탓에 이동이 느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1억년 전 갑옷 공룡, 1억년 전 갑옷 공룡이 발견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
이번에 발견된 신종 공룡은 기존 갑옷 공룡과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갑옷 공룡은 머리가 삼각형 형태인데, 이 공룡은 둥그런 것이다. 또한 해골은 물방울 형태이며 강한 아치형 골반을 갖고 있으며, 연구팀은 신종 갑옷 공룡의 길이는 약 5m, 몸무게는 2톤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유타대학 제임스 커크랜드 박사는 “이번 공룡은
한편 이번에 발견된 신종 갑옷 공룡은 ‘유로펠타 카본네시스(Europelta carbonensis)’로 명명됐으며, 연구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