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최현준은 2014년 5월 네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네 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 겸 모델. 두 사람은 2년 여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최현준은 6일 오전 10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현준은 “저 결혼합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축하 받고 싶어서요”라며 “33살 남자 최현준 결혼합니다”고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현준은 “한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믿고 저의 사랑을 믿으며 서로에게 행복이 되는 그 한마음 맞아 평생을 함께 가고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며.. 사실은 올해 9월경에 소식 전해드리려 했지만, 경제적인 사정과 저의 가수활동에 대한 회사식구들 및 양가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이제 떳떳하게 얘기 드린다”며 “결혼식은 내년 5월쯤 올릴 예정이다. 정말 예쁘고 행복하게 사랑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초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최현준은 “너무너무 감격스러운 선물을 받았다.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된다”며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올라 날것만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최현준은 “함께 많이 기뻐하며 태교하고 있고 다른 때보다도 조심스레 지내고 있다”며 축복과 격려를 부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