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결혼` 강도한·김리회, 말과 함께한 이색 웨딩 화보

내년 1월 결혼하는 배우 강도한(31)과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리회(26)가 이색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6일 아이웨딩이 공개한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은 한정적인 스튜디오 공간을 벗어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승마장을 배경으로 했다.
특히 이 승마장은 강도한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 눈길이 간다. 두 사람은 말들과 친숙하게 교감한 모습이다.
강도한과 김리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강도한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먼저 배려하고 노력하는 김리회의 마음이 무엇보다 아름다워 보였으며, 발레리나로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10년 동안을 다른 곳을 보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잘 살겠다"고 밝혔다.
강도한은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풀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활동을 잠시 미루고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승마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고, 내년에는 호텔도 오픈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김리회는 국제대회 수상경력을 지닌 출중한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내년 1월1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