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쌍용건설로부터 1200억원 가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원리금을 받지 못하자 관급공사 현장 7곳에 대해 채권가압류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이날 "쌍용건설로부터 남양주 화도 사업장에 대한 PF 원리금을 8개월 동안 받지 못해 불가피하게 공사 현장 7곳에 대해 채권가압류를 신청했다"며 "더 이상 PF 원금과 연체 이자를 포함해 1200억원 회수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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