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36)가 새로운 동료가 된 오승환(31)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5일 후쿠도메가 새로운 외국인선수 오승환의 입단을 반기며 ‘든든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쿠도메가 과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결했을 때를 회상하며 “한국선수들은 투쟁심이 있다”고 특별히 언급했다고 전했다. 당시 후쿠도메와 오승환은 직접 맞대결 한 적이 없었지만 투구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승환의 합류에 한신 타이거즈 선수들도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한신의 간판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는 5일 오승환이 입단해서 든든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후쿠도메는 6년 간의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부터 한신에 입단에 뛰고 있으나 무릎부상으로 63경기 출전해 1할9푼8리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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