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생전 촬영하고 있었던 영화에 대한 향후 행보가 관심을 끈다.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필리핀 돕기 자선행사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시리즈 에서 주연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았던 그가 사망하면서, 내년 개봉 예정이었던 '분노의 질주 7'의 촬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 제작진은 주연 폴 워커의 죽음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워커의 출연 분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본 수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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