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내년에도 사치세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계약을 확정한 주전 13명의 연봉 총액이 이미 사치세 기준에 육박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던 댄 하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하렌과 1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다저스는 현재 13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다음 시즌 계약을 확정했다. 이들의 연봉 총액은 1억 8550만 달러(약 1965억 원). 사치세 기준인 1억 8900만 달러(약 2003억 원)에 350만 달러만을 남겨놓고 있다.
LA다저스가 내년 시즌에도 사치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LA다저스 2014시즌 계약 현황 (26일 현재)
잭 그레인키 2400만 달러 (2018년까지 계약)
맷 켐프 2100만 달러 (2019년까지 계약)
아드리안 곤잘레스 2100만 달러 (2018년까지 계약)
칼 크로포드 2025만 달러 (2017년까지 계약)
핸리 라미레즈 1600만 달러 (2014년까지 계약)
조쉬 베켓 1575만 달러 (201
안드레 이디어 1550만 달러 (2017년까지 계약)
채드 빌링슬리 1500만 달러 (2014년까지 계약)
댄 하렌 1000만 달러 (2014년까지 계약)
브랜든 리그 750만 달러 (2014년까지 계약)
알렉산더 게레로 400만 달러 (2017년까지 계약)
류현진 350만 달러 (2018년까지 계약)
야시엘 푸이그 200만 달러 (2018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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