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솔로 신곡 ‘둠다다’(DOOM DADA)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15일 정오 공개된 탑의 솔로 신곡 ‘둠다다’가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 벅스, 엠넷, 지니, 몽키3 등 국내 7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15일 13시 기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탑이 솔로 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6월 발표한 ‘턴 잇 업’(TURN IT UP) 이후 3년 5개월여만이다. 당시 이 곡에서 직접 작사하고 테디와 공동 작곡을 했던 탑은 신곡 ‘둠다다’에서도 작사, 빅뱅의 ‘베드 보이’(BAD BOY), 지드래곤의 ‘원 오프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을 작곡한 CHOICE37과 공동 작곡함으로서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둠다다’는 현대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탑 자신의 시각을 표현, 거칠면서도 추상적인 가사와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멜로디로 전투적인 느낌을 냈다. 무서운 분위기의 서브 베이스에 독특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신선하고, 빠른 속도의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성 있는 후크 또한 인상적이다.
빅뱅 탑이 솔로 신곡 ‘둠다다’(DOOM DADA)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
한편, 지난 2010년 영화 ‘포화속으로’ 이후 3년 만에 영화 ‘동창생’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탑은 연기와 음악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해외가수 최초로 진행되는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에 참여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