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석채 KT회장의 사표가 수리되고 회장 직무대행체제가 출범했습니다.
표현명 사장이 직무대행으로 나서며 후임 CEO 선정 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
(예, KT 서초사옥입니다.)
【 질문 】
이석채 회장의 사임의사가 수용됐다고요?
【 답변 】
KT는 오늘(12일) 오후 2시 서초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석채 회장의 사임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산적한 현안과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임을 고려해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 회장은 "회사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고마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을 인생의 축복으로 생각한다고" 퇴임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표현명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 체
KT는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따라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사회는 "KT가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KT서초사옥에서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