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두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그의 친언니 A씨도 함께 기소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송인화가 대마초를 흡연한 횟수는 적지만 다른 비슷한 마약 사건과 비교해 약식기소가 아닌 불구속 기소했다. 송인화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그의 언니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알렸습니다.
송인화와 그의 언니 A씨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신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경찰조사에서 송인화는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송인화 불구속 기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인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송인화 친언니랑 함께? 대박!” “송인화, 대체 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송인화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개그우먼 전향 전 영화 ‘투사부일체’ 드라마 ‘반올림3’, ‘리틀맘 스캔들 1,2’, ‘괜찮아 아빠딸’,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다수의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