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는 다양성과 창조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교육 체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양성과 창조성으로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라.
앨빈 토플러는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조동성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와 함께 한 좌담에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수직적이고 가부장적인 의사 결정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 앨빈 토플러 / 미래학자
- "문명이나 종교 등의 다양함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더 많은 다양성을 필요로 한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가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이들에게 창조성을 길러주기 위해 교육도 기존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획일적인 교육을 통해 키워내는 인력은 더 이상 기업이나 사회의 다양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앨빈 토플러 / 미래학자
- "최대한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갖는 것이 좋다. 미국의 경우 교육 기관들의 기존 시스템은 기업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요구할 때까지 바뀌지 않았다."
다양성과 창조성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중국과 일본 등 경제 강국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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