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올해 정부가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교 대상 차종은 5개였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돕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아 프라이드, 지엠대우의 젠트라와 윈스톰, 쌍용 카이런, 현대 싼타페 등 5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해 발표했습니다.
시속 56㎞로 고정벽에 정면으로 충돌시키는 정면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는 운전
자석의 경우 프라이드와 싼타페가 별 5개, 나머지 3개 차종은 별 4개를 받았습니다.
조수석의 경우는 윈스톰과 싼타페가 별 5개, 젠트라가 별 3개, 나머지 2개 차종은 별 4개로 평가됐습니다.
싼타페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가장 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측면충돌 안전성에서는 운전자석의 경우 프라이드와 젠트라가 각각 별 3개로 평
가됐으며, 주행전복 안전성에서는 윈스톰과 싼타페가 각각 별 4개, 카이런은 별 3개를 받았습니다.
머리 지지대 안전성 부문에서는 프라이드 등 5개 차종 모두 운전자석과 조수석에
서 최고 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동 성능 부문에서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젠트라가 각각 42.4m와 46.6
m로 제동거리가 가장 짧았고 카이런은 각각 49.4m와 56.8m로 제동거리가 가장 긴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인터뷰 : 김상도/ 건교부 자동차팀장
-"내년
지난 99년부터 47개 차종에 대해 안전도를 평가해 온 건교부는 평가 대상 차종과 평가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은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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