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대호(31)와의 재계약을 자신하면서 오는 15일까지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9일 오릭스의 세토야마 류조 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오릭스가 15일까지 이대호와 계약 협상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오릭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는 2년 계약이 끝났다. 이대호는 올해 타율 3할3리 24홈런 9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스포츠호치’는 오릭스가 이대호에게 계약기간 2년 연봉 8억엔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오릭스는 15일까지 이대호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방침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릭스는 이대호에게 계약기간 2년 동안 연봉 8억엔을 제시했다. 이대호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오릭스가 16일부터 일본 고치에서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는 터라, 이대
이대호와 오릭스의 독점 협상 기간은 이달까지다. 하지만 오릭스는 이대호와의 협상을 15일 안으로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세토야마 본부장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우리는 (만족할만한)조건을 제시했다. 이대호의 잔류를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