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 양도세 피하기 위해 경영권 승계 가속화?
최근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의 계열사들이 인수 합병 되면서 기업의 지배구조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그 이유로 몇가지 이유를 들었는데요.
첫번째로 지주회사 전환관련 세제혜택이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것이 이유입니다.
지주사 전환은 지분율이 높지않은 오너가 경영권을 강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지금은 지주사 설립을 위한 주식 현물출자나 교환을 할 때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 이 혜택이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또 롯데정보통신의 기업공개가 추진중이라는 점, 호텔롯데의 상장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점, 롯데그룹에 대한 사정기관의 전방위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지배구조 가능성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어 최근 롯데 계열사간의 지분 이동이 잦고 있고, 오너형제들의 주요 계열사에 대한 지분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배구조의 변화가 생긴다면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이 중간 지주회사로, 일본계와 한국계는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롯데정보통신 기업공개는 추진 중이지만, 호텔롯데의 상장은 거론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계열사간 지분 이동이 있는 것은 몇년전부터 유사업종을 통합하는 과정으로 추진해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너의 지분 매입 관련해서 "최근 일본의 신동주 부회장이 롯데제과 지분을 매입했는데 소액이었고, 개인적으로 제과사업에 관심이 많았고 해서 사들인 것 같다. 지배구조와 전혀 관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 GS건설, 1300명 퇴출? 대규모 감원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하반기 신입공채도 그 규모가 대부분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건설도 세자릿수 채용에서 두자릿수 채용으로 규모를 대폭 줄여 채용 절차를 진행중에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대규모로 감원을 한다는 소식이 돌았습니다.
그 규모도 1,300명이나 되는데요.
이에 대해 본사에 문의한 결과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최근 진행중인 공채에 대해서는 "채용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 현재 실무 면접 과정"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진성티이씨, 신규 사업위해 20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한다
건설장비 부품업체 진성티이씨가 조만간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신규사업 진출이기 때문에 발행한다고 전해지며 어떤 사업일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에 진성티이
신규사업에 관한 내용도 "계획한 것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현재 국책 과제로 터널을 뚫을 때 소모성으로 쓰이는 '디크스 커터'관련 연구 중에 있는데, "결과물은 내후년 쯤에나 나올 것"이라며 "연구가 끝나고 결과물이 나와야 관련 내용을 사업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