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박은선 성별논란의 중심에 섰던 여자축구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성균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성균 감독은 7일 “파문이 일어난 이상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여자축구 7개 구단 감독 모임 간사를 맡아왔으며 이번 박은선 성별 문제를 주도한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감독은 박은선의 성별 재검사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요청했다. 또한 박은선의 출전 여부를 따지며 2014년 WK리그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박은선 성별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성균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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