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는 7일 오후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언론시사회에서 “이번 영화를 통해서 촬영장에서 효진 언니를 보면서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효진 언니가 나와 한 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촬영장에서 보면) 안정감이 든다고 해야 하나?”라며 “언니가 무척 좋아보였던 것 같다. 모르겠지만 (유)지태 선배님이 옆에서 잘해주셔서 그런 게 아닌가 하다. 그래서 결혼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소재로 했다. 김강우-김효진, 옥택연-이연희, 이희준-고준희, 마동석-구잘,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촬영에 앞서 일본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에 선판매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21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