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측은 7일 “제작진이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세 번째 시즌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1990년대 이야기를 풀어놓은 ‘응답하라’ 시리즈는 1편에 이어 2편이 1990년대 이야기를 풀어놓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원호 PD와 이유정 작가가 의기투합에 두 번째 시리즈까지 성공시켰다는 평가다.
하지만 tvN 측은 “‘응답하라’가 없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며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응답하라’는 다른 형식으로 나올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한 서울 상경기를 그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