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자격을 획득한 마무리 투수 그랜트 발포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7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뉴욕 양키스, 콜로라도 로키스, LA엔젤스, 템파베이 레이스 등이 발포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템파베이 등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던 발포어는 2012년부터 오클랜드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두 시즌에 걸쳐 44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그는 2013시즌 단 세 차례 블론세이브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를 끝으로 오클랜드와 계약이 만료됐고,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하며 FA 시장에 나온 상태다.
FA 시장에 나온 마무리 그랜트 발포어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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