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3연승에 모예스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14시즌 캐피탈 원 컵(리그컵)’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치차리토의 멀티골로 4-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 경기 승리로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익살스런 표정이 인상적이다. 사진=사라 홀트 트위터 |
맨유의 대승으로 팬들은 걱정을 한시름 덜어낼 수 있었다. 가장 위안을 받은 사람은 모예스 감독이었다. 팬들도 웃고, 모예스도 웃었다. 이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의 분위기를 대변할만한 사진이 등장했다.
해당 사진은 한 맨유 팬이 덕아웃 뒤에서 찍은 사진이다. 마치 팀 분위기를 대변이라도 하듯 모예스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인상적이다. 사진을 찍은 소녀는 영국의 올림픽 헤머던지기 선수인 사라 홀트의 여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히 그녀의 사진에 배경으로 등장한 모예스 감
앞서 맨유는 지난 24일 챔피언스리그(레알 소시에다드전)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스토크시티전 극적인 승리까지 합해 올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리그 중위권을 헤매던 맨유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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