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에는 또 다른 재보선 지역구인 포항 남·울릉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시영 기자, 포항 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포항 남·울릉 대이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아침 일찍부터 이어지고 있는데요.
포항 남구와 울릉도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포항 남·울릉 지역구는 포항 남구에 일흔여덟(78) 곳, 울릉도에 일곱(7) 곳 모두 여든다섯(85) 개 투표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상반기 재보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 총 14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9시 현재 포항 남·울릉 투표율은 출근길 표가 가세하면서 총 유권자 2십1만 백쉬흔여섯 명 가운데 13,490명이 투표한 6.4%로 껑충 뛰어올라, 전국 투표율 5.8%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 민주당 허대만 후보 그리고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재래시장과 버스터미널 등지를 돌며 끝까지 총력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이번 재보선 당선의 주인공은 투표가 끝난 뒤 두 시간 정도 지난 밤 10시쯤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남·울릉 대이초등학교 투표소에서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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